[김대호의 경제읽기] 입장문 낸 조현아…한진가 '남매의 난' 신호탄?<br /><br /><br />고 조양호 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 이후 봉합된 것처럼 비춰졌던 한진그룹에 남매간 갈등이 불거졌습니다.<br /><br />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선친의 뜻과 다르게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남매의 난이 현실화 되는걸까요? 관련 내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김대호 박사 나와계십니다.<br /><br />안녕하세요.<br /><br /> 3세 경영 체제에 돌입했던 한진그룹이 조원태 회장 취임 반년 만에 '남매의 난' 위기에 처했습니다.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에 제동을 걸고 나선 건데요. 어떤 이유 때문이었나요?<br /><br /> 남매간 불화설이 나온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. 과거에 어떤 일들이 있었던 겁니까?<br /><br /> 만약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다면 한진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한진칼의지분율이 중요할텐데요. 조양호 전 회장의 한진칼 지분이 거의 균등하게 상속되면서 유족 네 사람의 지분율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게 돼 향후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의 씨앗이 될 수 있다고 우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. 현재 한진의 지분 현황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 내년 3월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사내이사 임기 재신임을 결정할 주총이 한진가의 운명의 날로 꼽히고 있습니다. 조 회장이 연임에 실패하면 한진그룹의 경영권도 위태로울텐데요. 어떻게 전망하십니까?<br /><br /> 이외 주요 변수가 있다면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